바쁘신 와중에 답글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해 시어머님.도련님.올케언니.제 아들등 친정에는저만있거든요.유전적인 영향도 있나요?
수술을 꼭하려는 건 아닙니다.하지만 제가 선천성이루공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보았을때 똑똑하고 잘생긴 사람이라도 할지라도 안되보이고 묘한 느낌을 받거든요 (아무래도 나쁜냄새때문에)차라리 귀한쪽만 있었더라면 괜찮은데 눈에 있어서 신경이 많이쓰인답니다.(아이가 가려워서 자주 손으로 비비거든요) 그래도 아직은 제게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유전인것 같아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런데 다른 상담을 읽어보니 선생님께서는 이 수술은 하지 않으신다구요. 혹시 하게 된다면 어느병원을 추천해 주실수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머님이 너무 신경을 많이 쓰고 계셔서 그런것 같아요 유전이라고 할 수는 없구요 저는 그런 분을 자주 보지만 한번도 안되 보인적은 없고, 누공이 있는 환자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공속에 정상적으로도 분비물이 있을 수 있는데(이는 염증에 의한 고름이 아니며) 실재로 악취가 나지도 않고 짜냈을때 냄세가 날 수 있지요
그리고 이수술은 제가 교수직에 있으때는 많이 해드렸지만 개원하고서는 잘안합니다. (별로 재미가 없는수술이라서요 저에게?) 헐어서 피부가 일부 떨어져 없는 아주 심한경우에 해드렸어요. 하시겠으면 대학부속병원에 소개를 해드릴께요 댁이 어디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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