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상기 상담자의 남편입니다.
저희 집사람이 항상 설염이 생겨 고생을 하는 것을 보면
안쓰러워 이렇게 상담을 요청드립니다.
조금만 입에 충격이 가서 입안 또는 혀가 까지거나 하면,
영락없이 입안에 염증(작은 구멍)이 생긴답니다.
(외부 충격없이 그냥 설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혀의 끝부분이 울툴불퉁하게 패여있기도 합니다.
증세는 어릴적부터 그래왔다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만성인 듯 싶습니다. 저희 장인어른도 저희 집사람같이
자주 설염이 생긴신다고 하여 유전일 것이라는 추정도
해봅니다.
한의학관련 자료에서는 심장이나 방광이 좋지 않으면
혀에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하듯이 단순히 혀의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의 이상으로 인해 혀에 동반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아닌지.. 저는 사실 이러한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병원에 가자면 병원에서도 뾰족한 방법이 없고 어짜피 몇일 있으면 낳는다고 합니다.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어려운 질문을 하셨군요 저희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치료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대개 알고 있듯이 혀를 포함하여 구강내의 점막에 생기는 양성 질환을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국소적으로도 오고 전신적으로도 발생할 수있습니다. 가족적인 경향이 있고 스트레스나 과로등으로도 쉽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과 유발요인을 찿아보도록 노력을 해보시고요 즉 종합병원 내분비내과등에서 검사를 받아보셔야하고, 원인이 없는 경우는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구강내를 깨끗하게 가글을 자주 하시고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며 종합비타민을 복용하시면 도움이 되는 정도 입니다. 그러나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즉 주로 혀의 가장자리에 궤양이 생기는 경우인데 이경우는 조직검사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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