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걸려 이비인후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 소아과에서 X-ray상 울 아이의 아데노이드과 매우 커서 중이염이 잘온다고하셨었고 이런 아이는 약을 먹어도 잘 낫지않는다고 하셨었는데 그때문인지 지금 항생제를 포함한 약을 3주넘게 먹었는데 코감기는 거의 다 나았지만 아직도 가래가 좀 끼고 중이염은 나아지질 않고있고 항생제때문인제 설사를 매일 2번 정도하고 있답니다(장보호약도 복용중인데도 불구하고). 3주 약을 먹는 동안 10일 정도 되었을때 한쪽귀에 급성 중이염이 왔고 지금 또 똑같은 귀가 아프다고 하여 일요일인 관계로 타이레놀 먹였습니다.
질문1) 이렇게 항생제를 포함한 약을 먹고있는데도 급성 중이염이 올 수 있나요?
질문2) 4주이상 차도가 없으면 고막을 살짝 절개해서 고름을 빼낸다고되어있는데 4살짜리 아이가 참기엔 넘 많이 아픈가요? 마취를 하는건가요? 이걸 하려면 큰 병원에 가야하는지요?
질문3) 고막을 절개하면 수영같은건 못하게되는건지....
질문4) 4세 아이가 중이염이 오면 이비인후과에 가는건지 소아과에 가야하는건지 그것도 확실히 모르겠어요...
소아과에서는 감기와 같이 치료해야하기때문에 소아과에 와야한다고 하는데.....?????
다르 이유로 설사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하도 설사를 하여 안쓰러워 항생제를 더 못먹이겠어요. 좀 알려주세요....
김아형
답변
안녕하세요?
1)항생제투여가 질환을 예방하는것은 아니니까 가능합니다.
2)마취를 하더라도 주사로 하지않고 마취약을 고막에 발랐다가 15분정도 기다렸다가 고막절개를 하는데요 저는 4살반된 애기는 해본적이 있는데요
예민한 아이는 전신마취가 필요할것으로 사료됩니다.
3)고막절개하면 대개5-7일이내에 정상으로 붙으니까 그이후에 수영이 가능 합니다.
4)글쎄요 중이염이 동반된 경우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는것이 안전하리라 생각됩니다.
5)대개 3주정도 항생제가 필요하고 그이후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이후는 항생제 투여가 이질환에 끼치는 영향이 없는 시기이거든요
그리고 항생제 때문에 설사하는 경우 식후에 즉시 약을 먹이면 설사를 대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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