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개월된 아기가 선천성이루공을 가지고 있어요.
며칠 전 구멍을 눌러보니 하얀 피지가 줄줄이 나와서
계속 짜주었더니 부어있던 그 주위가 가라앉았습니다.
아기 머리를 감기거나 목욕을 할 때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지는 않는지, 그래서 염증이 생겨 피지가 나오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단 부어있어서 잘 몰라 짜주긴 했는데,
이렇데 짜주어도 되는건지요?
수술을 해야만 한다고 들었지만 아직 아기가 어려서
염증이 안 생기게 주의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흔히 있는 일종의 기형인데요 먼저 주의하는 방법으로는 가능한 만지지 마세요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면 평생 그냥 지나도 상관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짜고하면 흰분비물이 나오는데 이상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그과정에서 오히려 세균감염이 될 수 있고 감염이 되면 벌겋게 부어오르며 심한경우 메스로 째서 고름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경우가 자주 재발하면 선천성이루공제거수술을 받아야합니다. 어느정도 크면 국소마취로 가능하고 소아에서는 전신마취를 하여야합니다. 수술은 간단하지만 이루관이 조금이라도 남는경우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흉터가 조금 생길수 있습니다. 아직은 어리니까 가능한 손대지 마시고 경과관찰을 해보는것이 좋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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